경남 의령 유농 오토캠핑장 – 카라반 캠핑 추천 2.5만원
안녕하세요. 이마로 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비가 예정되어있어, 어디갈까 말까 하다가, 무작정 유농 오토캠핑장으로 가게되었네요. 여름에는 캠핑장이 답입니다. 경남 의령 유농 오토캠핑장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여행 코스
- 전날 밤 : 창원 >> 의령 유농 오토캠핑장 앞에서 잠만 잠.
- 1일차 : 의령 유농 오토캠핑장 – 방방이(트램폴린) / 술래잡기 / 수영 / 곤충채집
- 2일차 : 의령 유농 오토캠핑장 – 창원 복귀.
위치
- 경남 의령 유농 오토캠핑장 : 경남 의령군 유곡면 청정로 2278
추천 정박 장소 위치 – 사이트 배치도
- 편의성을 고려: 화장실/개수대/샤워실/매점/방방이 가까운 C사이트
- 프라이빗 함을 고려 : E1-E8사이트 혹은 F1-F11사이트
화장실
- 화장실은 상기 사이트 배치도에서 참고하세요. 전반적으로 깨끗한 편입니다.
- 변기 4개 + 장애인용 변기1개(남자화장실 기준)
- 세면대 밑에 호수 수전이 있어, 청수 뜨기 좋음.
주변 마트/식당/카페
- 주말에는 1km근처에 있는 하나로 마트가 휴점합니다. 그래서, 동부 하나로 마트까지 가셔야합니다.
액티비티
- 자전거/킥보드/방방이/수영장
- 주변 산책(뒷편에 흔들다리가 있음)
- 야간 댄스타임(8시-9시 사이)
캠핑 야영 비용 : 2만5천원
사진후기
금요일 비를 뚫고 퇴근을 합니다!!
카라반의 똥통(?)을 꺼내서 비우고, 출정 준비를 하나씩 시작합니다. 사실은 이때까지만 해도 어딜갈지 고민중이었어요. ㅋㅋ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사서, 아이들 태권도 도장앞에서 기다립니다. 아이들을 태워서 집으로 고고. 치킨의 기름 튀긴 향이 아이들의 식욕을 완전 자극합니다. 와이프님과 저는 여전히 어디에 갈 지 고민합니다. 결국 8시쯤 되어서 유농 오토캠핑장으로 가기로 결정합니다. 아무런 준비가 안되어있어, 결국 10시 반쯤 되어서야 출발 하게 됩니다. 저희집에서 의령 유농 캠핑장까지는 약 1시간 거리에요.
뺨을 때리면서 운전해서 갔네요. 도착하니, 밤 11시 30분쯤 되더라구요. 이 시간에 들어가면, 취침 중이신 분들에게 피해 될 것도 같아서, 입구에서 카라반 분리하지 않고, 조용히 잠만 잤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캠핑장으로 들어갑니다.
캠핑장 A사이트 옆에 흐르는 유곡천인데요.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많습니다.
카라반에서 아침을 간단히 차려먹고(저희는 밖에 많이 안폅니다. 치우는 건 아빠 몫이니…), 아이들 수영복 입혀서 내보냅니다. 얼마전에 새롭게 개시한 수영장에 가봅니다. ㅋㅋ
저는 이번에는 입수 안했어요.ㅋㅋㅋ 그냥 아이들만 보냈답니다. 저는 D1사이트에 정박합니다. 사이트내부의 바닥은 파쇄석이구요. 사이트 외부는 흙입니다.
수영장은
9시 – 11시 까지 개장.
12시 – 1시 30분 청소.
오후는 1시 30분부터 이용 가능.(아마 5-6시까지 이용가능할 거에요.)
저는 카라반 안에서, 창밖으로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텐트 캠퍼분들은 장박하시는 분들 말고는 거의 없으셨던 것 같아요. 대부분 텐트트레일러나 카라반/캠핑카 였어요. 다행히 비가 거의 오질 않았어요. 물이 차서 그런지, 아이들은 1시간 정도 놀다가 나왔어요.
7세 초과 / 7세 이하 트램폴린으로 구분되어있어요. 저희 딸은 7세라, 좌측 방방이에서 놀았어요. 몇 시간을 논지 모릅니다. ^^ (사진이 없어, 3월 말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해요. 벚꽃캠 때도 추천합니다.)
방방이 이용시간
동절기: 09시-20시
하절기:08시-21시
아이들이 노는 동안, 저희 부부는 8키로 정도 떨어져 있는 하나로 마트로 장을 보러 갑니다. 비가 오락 가락해서, 막걸리들을 보는 순간 오늘은 요걸로 가자! 결정했어요. 오리고기와 탁주 야채를 좀 사왔습니다. ^^ 그리고, 부린 강염버너 B16-pro를 이용해서 오리고기와 팽이버섯 마늘을 구웠습니다. 저는 밀양 탁주(6%알콜)와 아이들은 맥콜로 Cheers!했습니다. 탁주 밑에 깔린 건 가능한 먹지 말라고 아이들에게 말해주었습니다. ^^(한 방에 가버릴 수 있다 라고, 그리고 다음날 숙취 때문에 고생한다고요. ㅋㅋ 아직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말은 해줬어요.)
*혹시 부린 강염버너 B16-Pro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리뷰 링크 참고하세요.
부린 강염버너 추천 부린 Bulin B16Pro 사용기 – 가성비 캠핑 버너 – Some-Reviews
저녁 8시-9시 사이에는 댄스타임이 있습니다. 저희 딸은 부끄러워 하네요. ^^
그렇게 장마기간의 밤이 지나갑니다.
다음날 아침에 수영장쪽으로 와봅니다. 파라솔과 외부 테이블 의자가 있는데, 이건 유료 대여할 수 있는 좌석입니다.(당일치기)
원래 있던 수영장은 동그란 타입의 수영장이었는데, 이제 사각형태라 공간활용도가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수심은 보시다시피, 그리 깊지 않아서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놀 수 있어요. 첫째는 수중 잠수를 좋아해서, 약간 아쉽긴 합니다. 대신, 미끄럼틀이 있어서 재미를 더해줍니다. 그냥 또래끼리 놀면 재미있나봐요! ^^ 또래들과 친해져서, 다른 놀이들을 합니다. (경찰과 도둑?; 술래잡기)
둘째날은 아침에 빵/점심엔 컵라면으로 후딱 먹고, 철수 합니다. 잘 쉬고, 잘 놀다 갑니다. 여름휴가기간에 뵈요!!
장박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셔서, 사이트 가용여부는 하기 밴드들어가셔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참.. 그리고, 유농오토캠핑장 네이버 밴드 주소 첨부합니다. 추가적으로 캠핑장 기본 규칙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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