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주 노지 여행 – 새만금 해너미 휴게소 / 금강 하구둑 유원지 / 전주 대성 공영 주차장
안녕하세요. 이마로 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카라반을 끌고 군산/전주로 다녀왔습니다. 캠핑보다는 관광에 중점을 둔 여행이었습니다. 카라반은 단순히 숙소역할만 했네요. 이제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방문일
- 2023년 9월 28일 – 10월 1일 (3박 4일)
여행 코스
- 1일차 : 창원 >> 새만금 해넘이 쉼터 (정박)
- 2일차 : 새만금 해넘이 쉼터 >> 선유도 스카이 짚라인 >> 선유도 남도밥상 >> 장자도 호떡집 >> 장자도 스카이워크 >> 무녀도 무녀2구마을버스(카페) >> 새만금 해넘이 쉼터 >> 서천 금강 하구둑 관광지 주차장(서천국민여가 캠핑장 축구장 옆 정박)
- 3일차 : 서천 금강 하구둑 관광지 주차장 >> 군산 근대 역사박물관 >> 군산 경암동 이마트 맥도날드 >>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 초원사진관(8월의 크리스마스) >> 이성당 빵집 >> 온담(프리미엄 돼지고기집) >> 서천 금강 하구둑 관광지 주차장 >> 금강 하구둑 관광지(놀이기구/오락실 등) >> 전주 한옥마을 대성 공영 주차장(정박)
- 4일차 : 전주 한옥마을 대성 공영 주차장 >> 한옥마을(셔틀버스) >> 족떡(족발+떡갈비) >> 한옥마을 구경 >> 전주 한옥마을 대성 공영 주차장 >> 창원 복귀
접근성
- 새만금 해넘이 쉼터 : 길이 쭉 뻗어있어 접근성 우수합니다.
- 서천 금강 하구둑 관광지 : 주차장이 넓고, 축구장 끝쪽에는 여유로워 접근성 좋습니다.
- 전주한옥마을 대성 공영주차장 : 전주의 도심을 가로질러 오느라 약간 신경 쓰였습니다. 주차장 자체로는 넓습니다.
위치
- 새만금 해넘이 쉼터 :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 서천 금강 하구둑 관광지 : 김인전 공원 주차장 – 충남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751-23
- 전주한옥마을 대성 공영주차장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춘향로 5299
입/퇴실
- 해당 사항 없음
캠핑장 사이트 소개
- 해당 사항 없음
추천 정박 장소 위치
- 새만금 해넘이 쉼터 : 워낙 유명하니, 가시면 어떻게 주차할 지 각~나옵니다. (주차장이라 스텔스 하셔야 합니다.) 아래사진의 화살표참조
- 서천 금강 하구둑 관광지 : 김인전공원 주차장의 가장 안쪽이 눈치 안 받고 좋습니다. (주차장이라 스텔스 하셔야 합니다.) 아래사진의 화살표참조
- 전주한옥마을 대성 공영주차장 : 전주의 도심을 가로질러 오느라 약간 신경 쓰였습니다. 주차장 자체로는 넓습니다. 아래사진의 화살표참조
매점/화장실
- 새만금 해넘이 쉼터 (매점 있음 / 화장실 있음: 아래 사진 ‘ㅎ’ 표시 부분 참조)
- 서천 금강 하구둑 관광지 (3분 걸어가면 편의점/화장실 있음: 아래 사진 ‘ㅎ’ 표시 부분 참조)
- 전주한옥마을 대성 공영주차장 (매점 없음 / 화장실 있음 : 아래 사진 ‘ㅎ’표시 부분 참조)
주변 마트/식당/카페
- 새만금 해넘이 쉼터 : 매점은 주말에는 밤 10시정도 까지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캠핑에 필요한 거의 모든것을 판매하십니다.
- 서천 금강 하구둑 관광지 : 주변에 관광지다보니, 먹을 것 즐길 것이 많습니다.
- 전주한옥마을 대성 공영주차장 : 매점이나 식사할 곳은 없습니다.
매너타임
- 해당사항 없음
액티비티
- 새만금 해넘이 쉼터 : 고군산군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 구경 / 짚라인 / 무녀2구 마을버스카페(수제햄버거 유명)
- 서천 금강 하구둑 관광지 : 군산시내 관광하기 좋음. 관광지 놀이기구/찜질방/오락실 있음.
- 전주한옥마을 대성 공영주차장 : 셔틀버스를 타고 전주 한옥마을에 무료로 갈 수 있음.
캠핑 야영 비용
- 해당 사항 없음
캠핑장 링크 / 전화번호
- 해당사항 없음
사진후기
마이산 휴게소에서 잠깐 쉬면서, 가족사진을 남깁니다.
군산으로 달려가는 길, 아쉽게도 구름때문에 멋진 석양은 보질 못했습니다.
대신, 해넘이 쉼터에 정박하고나서 동쪽에서 떠오르는 달이 너무도 밝습니다.
급히 출발하느라, 기호식품도 못사왔네요. 다행히 매점이 있어, 현지에서 맥주와 소주를 공수합니다. 저녁은 카라반에서 먹습니다~
플라스틱 참이슬은 처음 먹네요. 이번에는 관광이 주된 여행이라 일회용품을 써봅니다. ^^
다음날 아침부터 부산스레 움직여, 선유도 짚라인을 타러 왔습니다. 주차는 선유도 공영주차장에다 하구요. 사진부터 찍어봅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타워에서 짚라인을 약 700미터를 타고 반대쪽 데크에 도착한 후, 아들과 엄마가 오는 모습을 찍어보지만 썩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짚라인을 타는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서, 내려오면서 사진 판매하는 방식의 영업입니다.(사진 한장 모바일로 전송하는데 6천원 달래요. 저희는 안샀어요.)
대신 우리끼리 가족사진을 남깁니다.
그네도 있어서 좋아요~~~
짚라인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가 있다는데, 저희는 걸어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바닷가 해변에서 또 가족사진을 남깁니다! 선유도!
아이들은 게도 잡고, 조개껍데기도 모으면서 놀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점심시간이 되었네요.
강추 식당 “남도밥상”에 갑니다. 앞에 10팀정도 있었는데.. 그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박대구이 2개를 시켰어요.
저 조개탕은 소주를 미치도록 부릅니다. 미쳤습니다. 모든 음식이 전부 다 맛있어요!!
배불리 먹고나서, 장자도로 향합니다. 장자도에는 호떡이 유명하다고 해서, 호떡을 먹었는데 일반 호떡과 다른 점은 못느끼구요. 호떡을 사서, 먹으면서 장자스카이워크로 향합니다.
다리가 있는데, 밑이 보여요. 약간 무섭긴해요.
스카이워크에 가기전에 있는 음식점들인데, 뷰가 끝내줍니다.
장자도에서 다시 선유도를 거쳐 무녀도로 갑니다. 무녀도에는 수제 햄버거 맛짐(무녀2구 마을버스)이 있는데, 햄버거는 배불러서 먹지 못하고 커피와 음료만 주문해서 인생샷들을 찍어봅니다. 1억넘는 에어스트림 카라반도 2대가 있네요. 미쿡갬성 지대롭니다!
이 곳은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다닐 수 있어요. ‘버스’라는 아이템이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잘 노네요. 신나게 놀았습니다.
무녀도에서 열심히 사진 찍었네요. 이제 정박지로 돌아와서 카라반을 걸고, 서천 금강 하구둑 관광지: 김인전 공원 주차장으로 갑니다. 한 30분 걸렸을 까요?
김인전 주차장에서 길건너에 금강 하구둑 관광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옆에 KTX가 다녀서, 소음이 가끔 있습니다. 그래도 먼곳까지 와서 어렵지 않게 정박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김인전 공원옆에는 서천 국민 여가 캠핑장이 위치해 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주차장 맨 안쪽에 정박했습니다. 차가 없어요.
어제 반병먹고 남은 참이슬을 다시 깠습니다. 전라도에왔으면.. 한잔 묵자! 가 아니고, 한잔해여이~
다음날 아침이 되어, 간단히 밥을 챙겨먹고 군산 시내 여행을 하러 떠납니다.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 주차장 넓고 좋아요!
추억의 하늘땅이 있네요. 아이들에게 알려줬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저는 역사는 잘 모르지만, 아주 와 닿는 말이기도 합니다.
점심 때가 되어, 경암동 철길마을로 가기전 이마트에서 맥도날드를 먹기로했습니다. 이마트 주차장에 주차하고 밥먹고, 경암동 철길마을 가기 좋아요.
철길마을은 특별한 게 없었어요. 좁은 철길 양 옆으로 온 상권들이 즐비 합니다. 걸어다니기가 불편해요. 복잡해서.. 사진만 찍고 나왔네요.
그리고, 군산의 유명한 초원사진관과 일본식 가옥을 구경하러 갑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한석규님의 느끼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어요.
초원 사진관 내부도 영화 셋트장이라, 들어가서 사진 촬영가능합니다.
일본식 가옥은 갔지만, 크게 특별한게 없어서 사진은 올리지 않을게요.
이제 군산의 유명한 빵집. 이성당. 저는 성당인줄 알았어요. 첨엔..
빵 맛있습니다. 가격도 괜찮습니다. 줄 엄청 깁니다.^^ 야채빵 사지 않으실 분은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성당에서 빵을 몇 개 샀어요. 다음날 아침을 위해!
그리고, 온담이라는 맛집에 갑니다. 여기도 미친 맛입니다. 목살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강추 초강추입니다.
프리미엄 돼지고기 = 숙성 인가요? 숙성하는 창고를 볼 수 있었어요.
목살 두께 보이시죠? 저걸 직접 구워주십니다.
된장도 맵지 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비주얼보이시죠? 저 안에 육즙이 가득합니다.
양념은 소금/와사비/젓갈 3가지 주는데, 처음은 소금에 찍어드셔보세요. 목살이 이렇게 맛있는 것인가를 느끼게 될 것 입니다.
이 망치는 뭐지? 하고 들었는데, 나무로 특수제작된 병따개 였습니다. 저는 고기 때리는 망치인줄 알았어요.ㅋㅋ
와이프도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했습니다. 저희가족은 배가 작아서,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4.9밖에 나오지 않았네요.
이제 저녁도 먹었고, 금강 하구둑 관광지로 돌아옵니다. 야간에는 관광지의 놀이기구와 오락실에서 놀아줘야죠.
그런데 아쉽고, 저희가 갔을 때는 놀이기구가 마감된 뒤라서, 타지는 못했어요. 동전 넣고 타는 간단한 것만 태웠습니다.
반가운 우리회사 로고 Rolls-Royce. – 차와는 관련없지만, 그래도 반갑네요.(저는 항공기 엔진 사업)
놀이기구를 못타는 대신, 오락타운에서 좀 즐겨봅니다.
마지막으로 이쁜 배경을 두고, 야간 사진 촬영을 끝내고 카라반으로 돌아갑니다.
이제, 전주 한옥마을 대성주차장으로 출발할 일만 남았네요. 카라반을 걸고 1시간 달려서 도착했어요. 밤 12시쯤 되었네요.
주차장에 정박을 하고, 주변 탐험을 시작합니다. 화장실 위치도 알아보고, 다른 스텔스 하시는 분들은 어디있나 사진도 찍어봅니다.
카라반 캠핑카는 여기에 대라고, 다음날 아침에 관리인이 돌아다니면서 말씀하십니다.(빨간색으로 화살표)
저 부분이, 아래에 카라반 캠핑카가 주차된 곳입니다.
어차피 저희는 전주 한옥마을 들렀다가 오면, 바로 창원으로 출발할 예정이라, 카라반 걸어놓고 셔틀버스를 타고 전주 한옥 마을로 갔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은 6-7년전에 왔었는데, 그래도 큰 기대를 하고 왔는데, 너무 상권들만 많이 발달해서 별로였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무계획이라, 그냥 마음 내키는 대로 돌아다니고 먹었네요. 점심은 족떡이네? 라는 족발+떡갈비집에서 먹었습니다. 맛 괜찮았어요.
모주는 너무 달아서 다음에는 먹지 않아야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이렇게 전주 한옥마을 투어를 마쳤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주차장으로 와서, 창원으로 복귀했네요.
알뜰/알찬 군산+전주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