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SON CITY, NEVADA, US in 2023 – 미국 네바다 카슨시티

안녕하세요. 이마로 입니다. 지난 10월 10일 – 14일 까지 다녀온 미국 네바다주 카슨시티(CARSON CITY, NEVADA, US) 출장 이야기 입니다. 일단 일생에 두 번 가볼 일이 있을까 생각하며,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좀 가졌습니다. 카슨시티는 딱 3가지 정도가 유명하네요. 네바다주립 박물관(Nevada state museum), 타호 호수(Tahoe lake), 카지노(Casino) 입니다.

• 여정

  • 2023년 10월 10일 화요일 : 부산공항 >> 인천공항 >> 시애틀공항(Seattle Tacoma airport) >> 리노공항(Reno Airport) >> 카슨시티 메리엇트 호텔(Courtyard Marriott)
  • 2023년 10월 11일 수요일 : 호텔 >> 네바다주립박물관 >> 타호호수 >> 케이브 락(Cave Rock) >> Red’s 395 GRILL 펍 >> 카지노(CASINO) >> 호텔
  • 2023년 10월 12일 목요일 : 호텔 >> 업무 >> 호텔 >> 멕시칸음식점(El Charro Avitia) >> 호텔
  •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 호텔 >> 업무 >> 스시집(KEI SUSHI) >> 호텔 >> 월마트 >> 인앤아웃버거(IN-N-OUT)
  •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 호텔 >> 리노공항 >> 시애틀공항 >> 인천공항 >> 부산공항 (한국시간 10월 15일 밤 8시 도착)

• 비행편

  • 대한항공에서 알래스카항공 연결
  • KE1414편 : 부산(국제선탑승) >> 인천
  • KE041편 : 인천 >> 시애틀
  • KE6231편 : 시애틀 >> 리노
  • KE6232편 : 리노 >> 시애틀
  • KE042편 : 시애틀 >> 인천
  • KE1419편 : 인천 >> 부산(국제선)

• 사진

  • 집에서 새벽 8시에 택시를 타고 부산 김해공항으로 출발 했습니다.
  • 나가는 길에, 혹시나 해서 외투를 하나 챙기러 다시 집으로 들어왔는데, 아주 적절한 선택이었습니다.
  • 공항은 인천으로 바로 가는 항공편이라서, 국내선이 아닌 국제선 터미널로 가야했어요.
  • 화요일이라 북적대지 않아 좋았습니다.
  • Baggage를 맡기면서 인천에서 이용할 수 있는 KAL FIRST CLASS LOUNGE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 출국심사를 마치고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 비행기 엔진관련 일을 하지만, 비행전에는 항상 걱정스럽습니다.
  • 좌석이 1A이였어요. SKY PRIORITY! 1시간 안되는 비행이었지만, 넓어서 편했네요.

• • 이제 부산공항을 뜹니다. 낙동강과 김해 평야가 펼쳐집니다. SEE YOU ON SUNDAY!

• •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FIRST CLASS LOUNGE에 쓰윽 들어가봅니다. 들어가기 전에 티켓을 스캔해야만 합니다.
  • 어나더 레벨이군요.
  • 경남 촌놈이 이런걸 이용해보다니, 다시 한 번 ‘돈이 좋구나’ 라고 느낍니다. 동영상 몇 개 올려봅니다.

• • 일단 음식부터 고급스럽게 준비되어있습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 음료 / 주류는 기본 이네요.

• • 촌놈 티나게 카메라 들고, 이것 저것 찍는데… 왠지 누군가 “이런걸 왜찍어?” 라고 말할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ㅋㅋㅋ

• • 두 접시 정도 가져다 먹고, 마지막으로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봅니다.

• •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All lined up 되어있습니다!!

• • 이쁘고 심플하고 깔끔한 1인 소파와 테이블도 준비되어있습니다.

• • 양주도 마실수 있게 준비되어 있구요.

• • 칼라운지 WIFI 비번은 koreanair23 이네요!

• • 세라젬에서 협찬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세라젬 안마의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휴… 대박..

• • 일단 장거리 비행을 해야하니, 라운지에 이용할 수 있는 샤워실로 향합니다.
  • 해외 BUSINESS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공항에서 BES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 • 샤워기 물세기도 장난아니네요.
  • 거의 고급 호텔 수준입니다.

• • 화장실과 샤워실에는 모든 것이 다 준비되어 있네요. 물기 한 방울 없이 깨끗합니다. 칫솔, 치약, 면도기, 면도크림, 리스테린, 로션 등..

• • 1A좌석입니다. 일단 물 한 병 놓고 시작하네요.
  • 앉아서 짐 정리하면, 즉시 와인 권해줍니다. 이름은 어려워서 모르겠고, 독일산 와인으로 했습니다. ㅋ 두 종류 권해주었는데, 시음해 보고 산미가 덜한 것으로 했네요.

• • 미리 대한항공 앱에서 선택한 메뉴 ‘스테이크’를 위한 에피타이져가 나옵니다.
  • 깔개도 깔아주시고, 음식이 플레이팅되어 나오네요. 이런 호사가…

• • 메인메뉴 스테이크가 나왔네요. 고기가 너무 연한 감이 있네요.
  • 레드와인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 총 와인 4잔을 먹었습니다.

• • 그렇게 먹어도 잠이 안와서, 영화도 보다가 음악도 듣다가 몇 시간을 버티다가 한 2시간 정도 잤네요.
  • 원래 이코노미를 타면, 6시간 정도부터는 엉덩이가 아파서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는데.. 비지니스는 너무 편하네요.
  • 그래서 인지, 2시간정도 누워서 잤는데, 피로가 확실히 덜 합니다.

• • 그렇게 9시간을 날아도 계속 낮입니다. ㅋㅋㅋ
  • 시애틀공항에 도착해서, 일단 입국을 위해 짐을 찾습니다.
  • 입국심사를 마치고, RENO공항(네바다주;Nevada state)로 짐을 부칩니다.
  • 간단히 커피 한 잔하고, Domestic connecting flight (알래스카 항공)을 기다립니다.
  • 커피가 아주 쎕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다 못마시긴 처음이네요. 너무 쎕니다.
  • 알래스카 항공을 타고 2시간 날아 날아 리노공항으로 갑니다!

• • 헐….피곤한 몸을 이끌고 공항 게이트로 나왔는데, 이게 뭔가요? CASINO 게임기..ㅋㅋㅋ
  • 뭐지? 이래도 되는 건가?
  • 짐을 찾고, HERZ에서 ALTIMA를 렌트했습니다. 일단 사람일은 어찌 될지 모르니, 보험 Full Coverage로 했습니다. 1,000불정도 나오네요.(4일 대여료)

• • 30분정도 달려 칼슨시티(CARSON CITY) COURTYARD MARRIOTT 호텔에 도착했네요.
  • 집에서 나온지 꼬빡 25시간 걸렸습니다.

• • 호텔 방에서 보는 바깥 풍경입니다.
  • 네바다는 산들이 많고, 사막도 있는 그런 지형입니다.
  • 멀리 대머리 산들이 많이 보이고, 제가 좋아하는 픽업트럭들이 엄청 많습니다.
  • 신기하게, 미국사람들은 자기네 국기를 게양하고 걸고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 산에도 국기가.. 차에도 국기가..

• • 호텔에서 만난 타 회사 직원들과 중국 음식점에 왔습니다.
  • 일단, Bud light 병맥을 시켜서 마십니다.
  • 볶음밥을 시켰는데,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한국인 3명이면 메뉴 2개만 시켜도 될 듯 합니다.
  • 싸가겠냐고, 물어보는데 도저히 못먹겠네요. ㅋㅋ

• • 네바다 카슨시티는 3가지가 유명합니다. 카지노. 타호호수. 네바다 박물관. 그 중에 첫 번째! 카지노!!
  • 호텔 옆에 바로 카지노가 있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어가 봅니다.
  • 일단 담배 냄새가 많이 나서,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네요.
  • 저는 저를 잘 알기에, 게임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는 것만 구경했네요.

• • 주변에 나름 중형급의 마트가 있어 들어가보았는데, 역시 10월말에 있을 할로윈에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 호박들을 팔고 있네요.
  • 호텔로 돌아가서 잠을 청합니다.

• • 호텔 건너편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아침은 맥모닝으로 하고 타 회사 직원들과 호텔 로비에서 회의를 합니다. 내일 방문하기로 한 회사에 가서 어떻게 회의를 이끌어 갈지에 대해서요.
  • 오전에는 계속 회의를 하고 align을 맞춥니다.
  • 그리고는 카슨시티에 있는 네바다 주립 박물관에 갔습니다. 주차를 하려고 보니 멋진 GMC 픽업트럭이 저를 반기고 있네요.
  • Shock absorber(흔히 쇽업쇼바)를 엄청 올려놔서, 오르고 내리려면 사다리가 필요할 정도네요.ㅋㅋㅋ
  • 주립 박물관의 입장료는 10불. 우리돈으로 13,500원쯤입니다.

• • 네바다 주는 아래가 뾰족한 5각형 모양입니다.
  • 산맥이 북에서 남으로 뻗어있네요.
  • 보통 우리나라는 산맥이나 강 등을 기준으로 구역을 나누는데, 칼 같이 나눠놨네요. ㅋㅋㅋ 흥미롭습니다.

• • 네바다주는 광물자원이 풍부해서, 과거 Gold Rush로 사람들이 꿈을 안고 이주해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 돈이 많아서 그런지, TAX가 없었던 NEVADA 주 였네요.

• • 네바다 주의 밤의 모습입니다. 큰 도시 두 곳 만이 밝게 빛나고 있네요. 좌측의 도시가 RENO CARSON CITY(리노 카슨시티)이고, 우측 아래가 LAS VEGAS(라스베거스) 입니다.
  •  네바다 주립 박물관에서는 네바다주의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왜 카지노가 많은지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 • 한국인은 밥이 들어가야 속이 편하지요. 그래서 다시 중국 음식점에 갑니다.
  • 그나마 날리는 쌀이긴 하지만, 밥이 좋아요.
  • 나이가 들어가니 한국 음식이 더욱이 먹고 싶어집니다.

• • 미국에서는 중국음식점에가면, 항상 이렇게 포춘 쿠키를 준다고 합니다.
  • 아래 영상을 한 번 보세요.

• • 포춘 쿠키안에는 종이에 무언가 써 있습니다.

• • A leader is a person you will follow to a place you wouldn’t go by yourself.
  • 리더는 당신 혼자서는 가지 않을 곳으로, 당신이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 점심을 먹고나서, TAHOE LAKE(타호 호수)로 갑니다. 해변에 들어가는 비용이 자동차 한 대 당 10불입니다.

• • 타호 호수는 네바다의 호수 괴물이 산다고 하는 그 호수 인데요.
  • 호수 주변으로 여러 Beach와 골프코스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 제가 간 곳은 Nevada Beach라는 곳입니다. 호수 바로 앞에는 모래사장이, 그 뒤로는 캠핑 사이트가 넓게 펼쳐있어요. 소나무들이 멋지게 자라 있는 이 곳은 저의 emotion을 자극하기에 충분 했습니다.

• • 물과 바람과 하늘과 산. 그리고 구름이 장관을 이룹니다. 미쳤습니다!!!
  • 사진으로 담고 싶지만.. 담아지지 않습니다.

• • 2023 Nevada Tahoe

• • 양말을 벗고, 물에 발을 담가봅니다. 시원하네요.
  • 사실 춥긴 춥지만, 흔적(?)은 남기고 와야죠.

• • 제 갤럭시 20 노트 울트라와 TAHOE 호수를 바꿨습니다. 전체화면으로 보셔요!
  • 방수가 그래도 좀 될 줄 알고, 물에 집어넣어서 8k로 촬영했는데.. 어쩌나.. 카메라 렌즈에 물기가 들어가 버렸습니다. 흑흑..
  • 하지만 후회는 없어요.

• • 여긴 뭐든 다 큽니다. 솔방울이 불 때는 불쏘시개로 쓰지만, 여기는 장작으로 써도 될 것 같네요.
  • 픽업트럭 닷지 램으로 미쿡식 카라반 큰거 끌고, 캠핑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졌습니다.
  • 언젠가는 픽업트럭을 사고 말거야.ㅋ

• • 저기 멀리 튀어나온 바위산이 CAVE ROCK입니다. 아래쪽에 보면, 굴이 있는데 그곳으로 차가 다니는 길이 되었네요.
  • 타호호수 주변에서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곳에 어떻게 올라가는지 궁리를 해봅니다.

• • CAVE ROCK은 네바다주와 캘리포니아 주의 WASHOE부족에게 신성한 곳이었다고 하네요.

• • CAVE ROCK(케이브락) 꼭대기로 왔습니다. 마지막에 암벽등반을 30미터정도 해야합니다. ㅋㅋ
  • 크록스를 신고 올라갔는데, 올라가서는 입이 떡 벌어졌네요.
  • 사진이 실물을 반영할 수 없음에 안타깝지만.. 사진을 찍어서라도 남깁니다.

• • 절대 놓칠 수 없는 뷰임에 틀림 없습니다.
  • 이것이 호수 라는 것도 신기하고, 대자연 앞에 작은 인간을 느꼈습니다.

• • 30분정도 걸려서 다시 CARSON CITY도심으로 나와서, 저녁을 어디서 먹어볼까 하다가 RED’s 395 GRILL이라는 스테이크 집으로 갑니다.

• • 피자와 스테이크 맥주를 시켜서 먹어봅니다.
  • 스테이크는 미디어 레어ㅋㅋ (Medium Rare)
  • 역시 스테이크 써는 맛이 있습니다. 물론 20%팁은 항상 챙겨줘야 하긴 하지만..

• • 호텔에 돌아와서, 충전기와 랩탑을 연결하려고 하니 어댑터가 부족해서…저렇게 해서 임시방편으로 사용했네요.
  • 사용하는 전류가 높지 않아, 문제는 없었지만.. 위험하쥬? ^^

• • 다음날에는 업무를 보고, 멕시칸 음식점으로 왔습니다. 타코와 브리또, 그리고 닭날개를 시켰는데 역시 양이 후덜덜합니다.
  • 3명이서, 다 먹질 못했네요. ㅋㅋ
  • 닭 날개도 역시 큽니다!

• • 그다음 날도..출장 목적인 회의를 수행하고, 점심은 KEI SUSHI라는 스시집에 가서 배터지게 먹었네요.(무한리필 ㅋ)

• • 마지막 날에는 WAL MART에 가봤는데요.
  • 역시 RV천국인 미국에서는 대형마트에서도 포타팩을 판매하고 있네요.
  • 우리나라 네이버에서 파는 가격보다 1000-1500원 정도 싼 가격이네요.

• • 미국식 10ft짜리 똥통 주름관도 판매를 하네요. 25.22불이니, 한국 가격보다 몇 천원 정도 싸네요.
  • 저는 유럽식이니 PASS!!

• • 그날 저녁에는 IN-N-OUT버거집에 가서 미쿡 햄버거를 먹었습니다.ㅋㅋㅋ
  • 일단 사이즈가 ㅋㅋ 후덜덜이고, 감자 프렌치 프라이도 다 먹질 못했네요.
  • 그렇게 마지막 날 밤(금요일)을 보내고, 호텔로 돌아와서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네요.

• •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비지니스석에서 맛볼 수 있는 라면을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 국물을 자세히 보니, 황태 BASE 국이였고, 파와 할라피뇨도 들어있어.. 배가 부름에도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 대한항공 비지니스 타시면 꼭 드시길 바랍니다. (이코노미의 컵라면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 한국 집에 돌아오는데, 꼬빡 27시간 걸렸습니다.
  • 출장 목적도 잘 수행하고, 주변 돌아보는 여유가 있어 손에 꼽을 수 있는 해외 출장이었네요.

• • 인천공항으로 착륙하기 1시간 전(동해바다)부터 타임랩스로 촬영한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